오늘 역시 새로운 경험을 하는 하루였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일을 하면서도, 주위 시선을 고려해야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처음, 회사에 왔을때 꼭 해야 겠다고 느끼고, 그렇게 할려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사무실 전체를 청소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고, 내 주변만 간단히 청소를 했다.
청소하는데 숨죽여 가면서 했다.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꼼꼼히, 이렇게 좋은 일 하면서도 눈치가 본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었다.
청소할 시간이 없을정도로 짬이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우선순위에서 밀릴수가 있다고,
하겠으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회사의 문화인가보다/ 이와 같은 환경속에서 신선한 기획및 아이디어가 나올수 있을지?
이해가 안된다.
내가 볼때 이와 같은 환경이 방치되는 것은 관리자의 문제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무실의 물건을 만지면 바로 손을 닦아야만 한다.
내일은 차에 있는 물티슈를 갖다가 놔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