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2-3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떡볶이떡(2컵-약 250g), 사각어묵(2장), 양배추(3줌), 양파(중 2분의 1개), 대파(2분의 1대), 멸치육수(진하게 우린 것-2컵+2분의 1컵)
양념재료: 고추장(3), 고춧가루(1), 간장(1), 물엿(2), 설탕(0.5), 다진 마늘(0.5), 참기름(0.3), 깨소금(적당량)
먼저 다시다를 쓰지 않기 위한 방안으로... 육수를 끓였어요....
평소 국요리 할 때 쓰시는 멸치육수를 쓰면 되는데요... 평소 드시는 것 보다는 더욱 진하게......
이왕이면 멸치랑 다시마를 더 추가해서 넣으셔도 좋고.... 마른 새우도 같이 넣어서 맛있게 끓인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이 육수 하나면...국요리 뿐 아니라...떡볶이도 다시다 없이 만들어 드실 수 있다는 사실...!! 진하게 끓인 멸치육수는 체에 밭쳐 맑은 육수만 받아 두
고....
..
떡볶이 떡은 물에 1-2차례 씻어서 준비하고, (스쿨푸드 떡볶이 떡이 저렇게 짧막하게 생겼더라고요..)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2컵+2분의 1컵)에 고추장(3), 고춧가루(1), 간장(1), 물엿(2), 설탕(0.5), 다진 마늘(0.5) 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고추장은 시판되는 고추장 사용하시면 되요.. 양념이 끓으면 준비한 떡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이어서 어묵과 양배추, 양파, 대파 모두 한데 넣고... 바글바글 푸~~욱... 어묵과 떡, 채소의 맛이 우러 나오도록 팔팔 끓여 주시면 되요... 국물의 양이 많아 보일지 모르는데요.. 어차피 국물이 있는 떡볶이를 생각하고 만든 것이니깐....^^ 맛을 보아서 양념 가감하시고...(달게 드시려면 물엿을 더....싱거우면 소금을 더...알아서...^^)
사각 어묵은 길게 썰어주고...(스쿨푸드에서 저렇게 길게 나오더라고요...ㅋ)
양배추 듬성듬성 썬 것 3줌 준비하고... 양파(중 2분의 1개)도 굵직하게 채 썰어주고..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 놓고... 떡은 구입하실 때 되도록이면 국산 쌀을 이용한 떡을 사용하세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국산 쌀을 이용한 떡으로 만든 것은 맛에서나 질감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수입쌀은 쌀이 불지도 않고, 조금만 식어도 딱딱하고 말이죠...ㅜㅜ 저도 일부러 저 떡볶이 떡 모양으로 사고 싶어서 수입쌀인것 구입을 했는데.... 떡이 쇠심줄 같았어요..흑흑...
그리고 일부러 스쿨푸드의 떡볶이 맛을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양배추와 양파를 많이 사용했어요...
채소에서 푹푹 우러나오는 그런 맛이 있어서 더 맛이 좋더라고요..^^
집고추장 노우~ㅎ 그리고 고춧가루는 사실 저희집 고춧가루가 워낙에 매워서 반숟갈을 사용했는데요..
맵지 않은 고춧가루는 1숟갈을 넣으셔도 될 거예요.... 그리고 반드시 진하게 우린 멸치새우육수를 2컵 반 정도 넣어줘야 한다는 사실... 만약에 육수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다시다 반숟갈이나 적게는 3분의 1숟갈 정도 넣어주시면 되요...ㅋㅋ
재료들이 푹푹 익어야 맛이 있어요.....(저는 떡볶이는 살짝 불은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ㅋㅋ)
마지막으로 참기름(0.3)을 넣어서 매운 맛을 살짝 눌러 주시고... 깨소금을 적당히 넣어서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이때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청양 고추 쏭쏭 썰어서 넣어주시면 매콤하고 더 맛있어요..
실제 스쿨푸드에서도 청양 고추를 넣었더라고요....^^